pISSN : 2383-6415   eISSN : 2383-6423


청소년의 근감소성 비만과 비근감소성 비만이 대사증후군 구성요소에 미치는 영향



서 론

연구의 필요성

1.

대사증후군 진단의 구성요소는 인슐린 저항의 증가, 중성지방의 증가, high density lipoprotein (HDL)-콜레스테롤의 감소, 고혈압 및 복부 비만으로, 이 구성요소들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이상 상태 를 대사증후군이라고 한다[1,2]. 대사증후군 구성요소의 이상 상태 는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을 높이며, 사망률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 으로 알려져 있다[3], 또한 전 세계적으로 대사증후군이 증가추세 이기 때문에[4], 대사증후군의 예방과 관리에 관한 많은 관심과 연 구가 필요함을 알 수 있다.

대사증후군과 관련된 연구는 성인에서 많이 이루어졌으나, 청소 년들의 비만이 증가하면서 대사증후군 위험도 증가하고 있어 최근 청소년 대상의 대사증후군 연구도 비교적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청소년 비만은 성인의 비만으로 이어지므로, 청소년기에 증가 된 대사증후군 위험은 성인기의 대사증후군 발생과 관련이 있음이 선행연구에서 보고되었다[5]. 또한 청소년기에 대사증후군으로 진 단받지는 않았다 하더라도, 복부비만을 포함한 대사증후군의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이것이 성인기에 대사증후군으로 이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5,6], 청소년기에 대사증후군 위험과 관련된 연구 가 많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지금까지 청소년의 대사증후군과 관련된 연구를 살펴보면, body mass index (BMI)와 같은 비만의 지표를 사용하여 비만과 대사증후 군의 관련성을 연구한 선행연구가 많다[7]. 그러나 최근의 연구에 따 르면 BMI가 같더라도 신체 지방량의 비율(body fat percentage)이 매 우 다를 수 있으며, BMI와는 독립적으로 지방량(fat mass)이 대사증 후군의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보고되었다[8]. 이는 BMI가 체중을 키 의 제곱으로 나눈 것으로 지방량(fat mass)과 지방이 아닌 몸의 구성 물질의 양, 즉 제지방량(fat-free mass)을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9]. 따라서, 비만과 대사증후군 위험을 살펴보는 연구에서 단지 BMI를 비만의 지표로 대체하는 것보다는 체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을 비만의 지표로 삼아 연구해볼 필요가 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근육량이 감소된 상태를 근감소증(sarcopenia)이라 하는데, 최근 연구에서 노인 및 청소년들에서 근감소증이 대사증후군과 관 련이 있음을 보고하였다[10-12]. 이는 대사증후군을 일으키는 주요 기전이 인슐린 저항이 증가하기 때문인데[13], 뼈대근육이 에너지 대사와 관련이 있고 인슐린 저항을 줄이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14]. 즉, 근육량이 적어지면 대사에서도 이상이 나타날 수 있어 대 사증후군의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대사증후군 관련 연 구에서 뼈대근육의 양을 고려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위에서 언급한 선행연구 결과를 종합하면, 청소년을 대상으로 비 만과 대사증후군 구성요소와의 관련성을 연구할 때, 신체에서 지방 이 차지하는 비율뿐만 아니라 근육의 양도 고려한 연구를 실시할 필 요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최근 연구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근육양이 적고 비만한 상태인 근감소성 비만(sarcopenic obesity)과 비근감소성 비만(non-sarcopenic obesity)이 심혈관계 및 대사증후군 위험에 어떻 게 관련되어 있는지에 관해서는 연구가 되었다[15,16]. 그러나 청소년 을 대상으로 근감소성 비만과 비근감소성 비만이 대사증후군 구성 요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한 연구는 찾아보기 어려웠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여 체지방량의 비율 을 비만의 지표로 이용하고 근육양도 함께 고려하여, 근감소성 비 만과 비근감소성 비만이 대사증후군 구성요소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본 연구 결과는 향후 청소년들의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연구 목적

2.

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들의 근감소성 비만과 비근감소성 비만 이 대사증후군 구성요소(복부비만,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혈 압, 공복혈당)와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함이다. 구체 적인 연구의 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의 일반적 특성 및 건강관련 변수, 그리고 대사증후 군 구성요소 각각의 수준을 파악한다.

둘째, 청소년의 일반적 특성과 건강관련 변수, 근감소성 비만과 비근감소성 비만이 대사증후군 구성요소와 관련성이 있는지를 조 사한다.

셋째, 단변량 분석에서 유의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일반 적 특성과 건강관련 변수를 보정한 상태에서 근감소성 비만과 비근 감소성 비만이 대사증후군 구성요소에 미치는 영향력을 파악한다.

연구 방법

연구 설계

1.

본 연구는 청소년들의 근감소성 비만과 비근감소성 비만이 대사 증후군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된 횡단적 단면연 구로 국민건강영양조사 제5기 1차년도(2010)와 2차년도(2011) 자료 를 분석한 이차자료분석 연구이다.

연구 대상

2.

본 연구는 질병관리본부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제5기 1차년도 (2010)와 2차년도(2011)의 자료를 분석하였는데, 제5기 자료의 경우, 2009년 주민등록인구와 2008년 아파트시세조사 자료를 표본추출 틀로 삼았다[17]. 1차로 시도(서울 및 6대 광역시 포함)별로 층화하 고, 이후 일반지역과 아파트별로 각각 26개 층과 24개 층으로 2차 층 화하였으며, 각 표본 조사구 내에 20개의 조사 대상 가구를 계통추 출하여 조사가 이루어졌다[17].

연구의 분석을 위해 국민건강영양조사 2010년과 2011년 원시자 료 중 만 12세에서 만 18세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대 사증후군 위험요인인 복부비만,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혈압, 공복혈당 자료를 모두 포함하고 있는 응답자 총 859명을 최종 분석 대상으로 포함하였다.

연구 도구

3.

일반적 특성 및 건강관련 변수

1)

일반적 특성은 성별, 연령, 가정경제 수준을 포함한다. 연령은 만 연령을 분석에 사용하였고, 가정경제 수준은 ‘상’, ‘중상’, ‘중하’, ‘하’로 분류되었다.

건강관련 변수는 주관적 건강상태, 스트레스, 음주, 흡연, 수면, 격렬한 운동, 중등도 운동 및 걷기 운동을 한 날의 수를 포함한다. 주관적 건강상태는 ‘좋음’, ‘보통’, ‘나쁨’으로 분류하였고, 스트레스 는 ‘대단히 많이 받음’, ‘많이 받음’, ‘조금 받음’, ‘거의 받지 않음’으로 분류하였다. 음주의 경우, 최근 1년간의 음주 빈도를 묻는 질문을 이용하였으며, ‘전혀 마시지 않음’, ‘월 1-4회’, ‘주 2회 이상’으로 분류 하였다. 흡연은 지난 1달 동안 흡연 일수를 묻는 질문을 이용하였으 며, 0일이라고 응답한 경우를 ‘비흡연’, 1일 이상이라고 응답한 경우 는 ‘흡연’으로 분류하여 분석하였다. 수면은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을 적게 하였는데, 이를 8시간 이상과 8시간 미만 수면 군으로 분류하 여 분석하였다. 이는 National Sleep Foundation에서 10대들의 수면 시간으로 8-10시간을 권고함에[18] 따라 8시간을 기준점으로 이용 하였다. 격렬한 운동, 중등도 운동 및 걷기 운동을 한 날의 수는 각 각의 운동을 최근 1주일 동안 적어도 10분 이상 실시한 날의 수로 조사되었다.

근감소성 비만 및 비근감소성 비만

2)

근감소성 비만과 비근감소성 비만을 파악하기 위하여 이중에너 지 방사선 흡수법(Dual Energy X-ray Absorptiometry, DEXA) 결과 자 료와 신체계측 사항을 참고하였다. 근감소성 비만은 사지의 근육 무게(appendicular muscle mass)가 적으면서 비만이 동시에 있는 경 우로 정의하였다. 사지의 근육 무게를 구하기 위해서 DEXA 측정값 에서 사지(오른 팔·다리, 왼 팔·다리)의 제지방량(appendicular lean mass, 지방을 제외한 무게)과 사지의 골격 무게(appendicular bone mass)를 이용하였는데, 사지의 제지방량에서 사지의 골격 무게를 빼서 사지의 근육 무게를 구하였다. 즉, 본 연구에서는 사지의 근육 무게(골격 무게 제외)를 체중으로 나눈 값을 구한 후(appendicular muscle mass×100/weight), 이 값이 본 연구에 포함된 청소년들의 성 별, 연령별 하위 5분위수(20th percentile) 미만이면서 총체지방률(total body fat percentage)이 본 연구에 포함된 청소년들의 성별, 연령별 상위 5분위수(80th percentile) 이상에 해당하는 경우를 근감소성 비 만으로 정의하였다. 또한 비근감소성 비만은 사지의 근육 무게를 체 중으로 나눈 값이 성별, 연령별 20th percentile 이상이면서 총체지방 률이 성별, 연령별 상위 5분위수(80th percentile) 이상에 해당하는 것으로 정의하였다. 본 연구에서 성별, 연령별 5분위수를 이용하여 근감소성 비만과 비근감소성 비만을 정의한 것은 기존 선행연구를 참조하였다[10,19].

대사증후군 구성요소

3)

대사증후군 구성요소는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조사된 허리둘 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혈압, 공복혈당 측정결과를 이용하 였다. 허리둘레는 바르게 선 상태에서, 상의를 올려 허리를 드러내 고 양팔은 편하게 내린 후 오른쪽과 왼쪽의 장골능선 상단과 늑골 하단부의 중간을 0.1 cm 단위까지 측정하였다[20]. 중성지방과 HDL-콜레스테롤, 공복혈당은 혈액을 채혈하여 검사하였는데, 최 소 8시간을 금식한 상태에서 측정하였으며, 효소법을 이용한 분석 방법을 이용하였다[20]. 혈압은 측정 전 5분 동안 안정을 취하며, 흡 연자의 경우 30분 이내 금연을 한 상태에서 팔 높이는 심장 높이(남 자 83 cm, 여자 81 cm)에서 수동혈압계로 총 3차례 측정하였으며, 이 중 2번째와 3번째 측정한 값의 평균을 이용하였다[20].

대사증후군 구성요소 별 고위험군과 정상군의 분류는 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 (IDF)에서 제시한 청소년의 대사증후군 진 단기준을 이용하였다[21]. IDF는 만 10-16세 미만과 만 16세 이상에 서 진단기준을 다르게 제시한다. 즉, 만 10-16세 미만의 경우 복부비 만은 허리둘레가 성별, 연령별 90th percentile 이상, 중성지방은 150 mg/dL 이상, HDL-콜레스테롤은 40 mg/dL 미만, 혈압은 수축기 혈압 이 130 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85 mmHg 이상, 공복혈당 은 100 mg/dL 이상인 경우이다. 본 연구에서 복부비만의 경우 성별, 연령별 90th percentile은 Moon 등[22]이 제시한 우리나라 청소년의 2007년 성별, 연령별 허리둘레 percentile을 기준으로 활용하였다. 만 16세 이상의 경우 성인의 진단기준과 동일한데, 복부비만의 경우 World Health Organization (WHO)에서 제시한 아시아 태평양 기준 치인 남성 90 cm, 여성 80 cm 이상[23], 중성지방은 150 mg/dL 이상이 거나 고지혈증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 HDL-콜레스테롤은 남성 40 mg/dL 미만, 여성 50 mg/dL 미만, 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130 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85 mmHg 이상인 경우 혹은 혈압약을 복 용하는 경우이며, 공복혈당은 100 mg/dL 이상인 경우, 혹은 제2형 당 뇨병을 진단받은 경우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이 진단기준을 활 용하여, 복부비만,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혈압, 공복혈당이 IDF에서 제시한 진단 기준에 해당하면 고위험군으로 분류하였다.

자료 수집

4.

본 연구를 위한 원시자료는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 건강영양조사의 원시자료 이용에 관한 승인절차를 거친 후 제공받 았다.

자료 분석

5.

수집된 자료는 SAS 9.2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첫 번째 구체적 목표인 일반적 특성 및 건강관련 변수, 대사증후군 구성요소의 수 준을 파악하기 위해 기술통계를 이용하였다. 두 번째 목표인 일반 적 특성과 건강관련 변수, 근감소성 비만과 비근감소성 비만이 대 사증후군 구성요소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단변량 로지스 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마지막으로 단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 에서 유의하게 나온 일반적 특성 변수와 건강관련 변수를 보정한 상태에서 근감소성 비만과 비근감소성 비만이 대사증후군 구성요 소에 미치는 영향력을 파악하기 위해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윤리적 고려

6.

본 연구를 위한 원시자료는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 건강영양조사의 원시자료 이용에 관한 승인절차를 거친 후 제공을 받았으며, 조사 당시 질병관리본부 연구윤리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후 시행하였다(IRB 번호: 2010년 2010-02CON-21-C, 2011년 2011- 02CON-06-C).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공받은 원시자료에는 개인 을 식별할 수 있는 정보는 포함되어 있지 않으므로, 대상자의 익명 성 및 비밀보장을 확보하였다.

연구 결과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건강관련 변수, 대사증후군 구성요소

1.

일반적 특성을 살펴보면 남자 청소년 474명(55.2%), 여자 청소년 385명(44.8%)이었고, 연령은 평균 14.75±1.94세였다. 가정 경제수준 은 ‘상’ 118명(14.0%), ‘중상’ 224명(26.6%), ‘중하’ 243명(28.9%), ‘하’ 257명 (30.5%)으로 나타났다(Table 1).

Table 1.

General and Health related Characteristics and Components of Metabolic Syndrome (N=859)

Charateristics Categories n (%) Mean±SD

Gender Male 474 (55.2)
Female 385 (44.8)
Age (years) 14.75±1.94
Economic status (N=842) High 118 (14.0)
Higher middle 224 (26.6)
Lower middle 243 (28.9)
Low 257 (30.5)
Self-rated health (N=858) Good 535 (62.4)
Moderate 267 (31.1)
Bad 56 (6.5)
Stress (N=858) Severely stressful 26 (3.0)
Very stressful 167 (19.5)
Slightly stressful 542 (63.2)
Never stressful 123 (14.3)
Drink No 778 (90.6)
≤4 times/month 68 (7.9)
≥2 times/week 13 (1.5)
Smoking No 801 (93.3)
Yes 58 (6.7)
Hours of sleep (N=842) <8 500 (59.4)
≥8 342 (40.6)
Vigorous activity (day/week) (N=856) 2.65±1.95
Moderate activity (day/week) (N=856) 2.32±1.81
Walking (day/week) (N=856) 6.23±2.28
Status of obesity Normal 684 (79.6)
Non-sarcopenic obesity 40 (4.7)
Sarcopenic obesity 135 (15.7)
Waist circumference (cm) 70.55±9.73
Triglyceride (mg/dL) 81.76±44.96
HDL-cholesterol (mg/dL) 49.57±9.38
Systolic blood pressure (mmHg) 105.26±10.40
Diastolic blood pressure (mmHg) 65.42±9.07
Fasting glucose (mg/dL) 88.76±6.10

[i] HDL=High density lipoprotein.

건강관련 변수를 살펴보면 주관적 건강상태는 ‘좋음’ 535명 (62.4%), ‘보통’ 267명(31.1%), ‘나쁨’ 56명(6.5%)으로 나타났으며, 스트레 스는 ‘대단히 많이 느낌’ 26명(3.0%), ‘많이 느낌’ 167명(19.5%), ‘조금 느 낌’ 542명(63.2%), ‘거의 안 느낌’ 123명(14.3%)으로 조사되었다. 음주 는 ‘안함’ 778명(90.6%), ‘한 달에 4번 이하’ 68명(7.9%), ‘주당 2회 이상’ 13명(1.5%)으로 나타났으며, 흡연은 ‘안함’ 801명(93.3%), ‘함’ 58명 (6.7%)으로 조사되었다. 수면시간은 ‘8시간 미만’ 500명(59.4%), ‘8시간 이상’ 342명(40.6%)으로 나타났다. 신체활동의 경우 격렬한 활동을 한 날은 일주일 평균 2.65±1.95일, 중등도 활동을 한 날은 평균 2.32±1.81일, 걷기 활동을 한 날은 평균 6.23±2.28일로 나타났다.

근감소성 비만은 135명(15.7%), 비근감소성 비만은 40명(4.7%), 정 상은 684명(79.6%)으로 조사되었다. 대사증후군 구성요소를 살펴보 면, 허리둘레는 평균 70.55±9.73 cm, 중성지방은 평균 81.76±44.96 mg/dL, HDL-콜레스테롤은 평균 49.57±9.38 mg/dL, 수축기 혈압은 평균 105.26±10.40 mmHg, 이완기 혈압은 평균 65.42±9.07 mmHg, 공복혈당은 평균 88.76±6.10 mg/dL로 조사되었다.

일반적 특성, 건강관련 변수, 근감소성 및 비근감소성 비만과 대사증후군 구성요소와의 관계

2.

첫 번째로 변수들이 대사증후군 구성요소 중 복부비만에 미치 는 영향을 살펴보았을 때, 성별과 비만 상태만이 유의한 것으로 나 타났다(Table 2). 즉, 여자 청소년이 남자 청소년에 비해 복부비만이 높을 위험이 1.73배(95% CI: 1.07-2.7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 상에 비해 근감소성 비만과 비근감소성 비만에서 복부비만이 될 가능성이 각각 21.65배(95% CI: 11.92-39.31), 21.13배(95% CI: 9.41-47.42)로 나타났다.

Table 2.

Odds Ratio of High Central Obesity (N=859)

Characteristics Categories Normal WC (n=780)
High WC (n=79)
OR 95% CI
n (%) n (%)

Gender Male 440 (56.4) 34 (43.0) 1
Female 340 (43.6) 45 (57.0) 1.73 1.07-2.73
Age (years) - - 0.96 0.85-1.09
Economic status (N=842) High 109 (14.3) 9 (11.5) 1
Higher middle 202 (26.4) 22 (28.2) 1.32 0.59-2.96
Lower middle 221 (28.9) 22 (28.2) 1.21 0.54-2.71
Low 232 (30.4) 25 (32.1) 1.31 0.59-2.89
Self-rated health (N=858) Good 493 (63.3) 42 (53.2) 1
Moderate 238 (30.5) 29 (36.7) 1.43 0.87-2.35
Bad 48 (6.2) 8 (10.1) 1.96 0.87-4.41
Stress (N=858) Severely stressful 22 (2.8) 4 (5.1) 1
Very stressful 150 (19.2) 17 (21.8) 0.62 0.19-2.02
Slightly stressful 494 (63.4) 48 (61.6) 0.53 0.18-1.62
Never stressful 114 (14.6) 9 (11.5) 0.43 0.12-1.54
Drink No 704 (90.3) 74 (93.7) 1
≤4 times/month 65 (8.3) 3 (3.8) 0.44 0.14-1.43
≥ 2 times/week 11 (1.4) 2 (2.5) 1.73 0.38-7.95
Smoking No 726 (93.1) 75 (94.9) 1
Yes 54 (6.9) 4 (5.1) 0.71 0.25-2.04
Hours of sleep (N=842) <8 461 (60.3) 39 (50.6) 0.67 0.43-1.08
≥8 304 (39.7) 38 (49.4) 1
Vigorous activity (day/week) (N=856) - - 1.01 0.89-1.14
Moderate activity (day/week) (N=856) - - 1.43 0.92-1.18
Walking (day/week) (N=856) - - 0.97 0.88-1.07
Status of obesity Normal 667 (85.5) 17 (21.5) 1
Non-sarcopenic obesity 26 (3.3) 14 (17.7) 21.13 9.41-47.42
Sarcopenic obesity 87 (11.2) 48 (60.8) 21.65 11.92-39.31

[i] WC=Waist circumference; OR=Odds ratio; CI=Confidence interval.

두 번째로 중성지방은 일반적 특성이나 건강관련 변수와는 유의 한 관련성을 찾을 수 없었으며, 오직 비만 상태와 유의한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Table 3). 즉, 정상에 비해 근감소성 비만과 비근감소성 비만에서 중성지방이 높을 가능성이 각각 4.58배(95% CI: 2.69-7.79), 3.09배(95% CI: 1.22-7.81)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Table 3.

Odds Ratio of High Triglyceride and Low HDL-Cholesterol (N=859)

Characteristics Categories Low TG (n=788)
High TG (n=71)
OR 95% CI High HDL (n=688)
Low HDL (n=171)
OR 95% CI
n (%) n (%) n (%) n (%)

Gender Male 434 (55.1) 40 (56.3) 1 385 (56.0) 89 (52.0) 1
Female 354 (44.9) 31 (43.7) 0.95 0.58-1.55 303 (44.0) 82 (48.0) 1.17 0.84-1.64
Age (years) - - 0.97 0.86-1.10 - - 1.18 1.09-1.29
Economic status (N=842) High 109 (14.2) 9 (12.7) 1 89 (13.1) 29 (17.5) 1
Higher middle 206 (26.7) 18 (25.4) 1.06 0.46-2.44 181 (26.8) 43 (26.1) 1.73 0.43-1.25
Lower middle 216 (28.0) 27 (38.0) 1.51 0.69-3.33 193 (28.5) 50 (30.3) 0.8 0.47-1.34
Low 240 (31.1) 17 (23.9) 0.86 0.37-1.99 214 (31.6) 43 (26.1) 0.62 0.36-1.05
Self-rated health (N=858) Good 492 (62.5) 43 (60.6) 1 438 (63.7) 97 (56.7) 1
Moderate 244 (31.0) 23 (32.4) 1.08 0.64-1.83 206 (30.0) 61 (35.7) 1.34 0.93-1.92
Bad 51 (6.5) 5 (7.0) 1.12 0.43-2.96 43 (6.3) 13 (7.6) 1.37 0.71-2.64
Stress (N=858) Severely stressful 24 (3.1) 2 (2.8) 1 22 (3.2) 4 (2.4) 1
Very stressful 157 (19.9) 10 (14.1) 0.76 0.16-3.70 138 (20.0) 29 (17.1) 1.16 0.37-3.61
Slightly stressful 492 (62.5) 50 (70.4) 1.22 0.28-5.31 427 (62.1) 115 (67.6) 1.48 0.50-4.38
Never stressful 114 (14.5) 9 (12.7) 0.95 0.19-4.67 101 (14.7) 22 (12.9) 1.2 0.38-3.82
Drink No 713 (90.5) 65 (91.6) 1 624 (90.7) 154 (90.1) 1
≤4 times/month 63 (8.0) 5 (7.0) 0.87 0.34-2.24 54 (7.8) 14 (8.2) 1.05 0.57-1.94
≥ 2 times/week 12 (1.5) 1 (1.4) 0.91 0.12-7.14 10 (1.5) 3 (1.7) 1.22 0.33-4.71
Smoking No 731 (92.8) 70 (98.6) 1 641 (93.2) 160 (93.6) 1
Yes 57 (7.2) 1 (1.4) 0.18 0.03-1.34 47 (6.8) 11 (6.4) 0.94 0.48-1.85
Hours of sleep (N=842) <8 462 (59.9) 38 (53.5) 0.77 0.47-1.26 403 (59.6) 97 (58.4) 0.95 0.68-1.34
≥8 309 (40.1) 33 (46.5) 1 273 (40.4) 69 (41.6) 1
Vigorous activity (day/week) (N=856) - - 1.02 0.90-1.15 - - 0.91 0.83-0.99
Moderate activity (day/week) (N=856) - - 1.04 0.91-1.18 - - 0.94 0.85-1.04
Walking (day/week) (N=856) - - 0.97 0.88-1.08 - - 0.99 0.92-1.06
Status of obesity Normal 647 (82.1) 37 (52.1) 1 572 (83.1) 112 (65.5) 1
Non-sarcopenic obesity 34 (4.3) 6 (8.5) 3.09 1.22-7.81 26 (3.8) 14 (8.2) 2.75 1.39-5.43
Sarcopenic obesity 107 (13.6) 28 (39.4) 4.58 2.69-7.79 90 (13.1) 45 (26.3) 2.55 1.69-3.85

[i] TG=Triglyceride; HDL=High density lipoprotein; OR=Odds ratio; CI=Confidence interval.

세 번째로 HDL-콜레스테롤은 연령, 격렬한 신체활동을 한 날의 수, 비만 상태와 유의한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3). 즉, 연령이 1세 증가할수록 HDL-콜레스테롤이 낮아질 가능성이 1.18 배(95% CI: 1.09-1.29) 증가하였으며, 격렬한 신체활동을 한 날의 수가 1일씩 증가할 때마다 HDL-콜레스테롤이 낮아질 가능성이 0.91배 씩 증가한다. 다시 말해, HDL-콜레스테롤이 높아질 가능성이 0.91 의 역수배인 1.10배(95% CI: 0.83-0.99) 증가한다. 또한 정상에 비해 근 감소성 비만과 비근감소성 비만에서 HDL-콜레스테롤이 낮을 가 능성이 각각 2.55배(95% CI: 1.69-3.85), 2.75배(95% CI: 1.39-5.4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네 번째로 고혈압과 관련하여 성별에서 유의한 관련성이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Table 4). 즉, 여자 청소년이 남자 청소년보다 고혈압 가능성이 0.13배(95% CI: 0.03-0.54)로 나타나, 여자 청소년의 정상혈 압의 가능성이 0.13의 역수배, 즉 7.69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 레스와 음주, 비만상태의 경우 고혈압 발생이 0명이어서 maximum likelyhood estimates가 존재하지 않아 결과를 구할 수가 없었다.

Table 4.

Odds Ratio of High Blood Pressure and High Fasting Glucose (N=859)

Characteristics Categories Low BP (n=838)
High BP (n=21)
OR 95% CI Low FG (n=822)
High FG (n=37)
OR 95% CI
n (%) n (%) n (%) n (%)

Gender Male 455 (54.3) 19 (90.5) 1 454 (55.2) 20 (54.1) 1
Female 383 (45.7) 2 (9.5) 0.13 0.03-0.54 368 (44.8) 17 (45.9) 1.05 0.54-2.03
Age (years) - - 1.42 1.16-1.81 - - 0.81 0.68-0.98
Economic status (N=842) High 112 (13.6) 6 (28.6) 1 113 (14.0) 5 (13.5) 1
Higher middle 221 (26.9) 3 (14.3) 0.25 0.06-1.03 212 (26.3) 12 (32.4) 1.28 0.44-3.72
Lower middle 236 (28.8) 7 (33.3) 0.55 0.18-1.60 238 (29.6) 5 (13.5) 0.48 0.14-1.67
Low 252 (30.7) 5 (23.8) 0.37 0.11-1.24 242 (30.1) 15 (40.6) 1.4 0.50-3.95
Self-rated health (N=858) Good 524 (62.6) 11 (52.4) 1 513 (62.5) 22 (59.5) 1
Moderate 259 (30.9) 8 (38.1) 1.47 0.59-3.70 255 (31.1) 12 (32.4) 1.09 0.54-2.25
Bad 54 (6.5) 2 (9.5) 1.76 0.38-8.17 53 (6.4) 3 (8.1) 1.32 0.38-4.56
Stress (N=858) Severely stressful 26 (3.1) 0 (0) - - 23 (2.8) 3 (8.1) 1
Very stressful 162 (19.4) 5 (23.8) - - 159 (19.4) 8 (21.6) 0.39 0.09-1.56
Slightly stressful 533 (63.7) 9 (42.9) - - 521 (63.5) 21 (56.8) 0.31 0.09-1.11
Never stressful 116 (13.8) 7 (33.3) - - 118 (14.3) 5 (13.5) 0.33 0.07-1.45
Drink No 760 (90.7) 18 (85.7) - - 743 (90.4) 35 (94.6) - -
≤4 times/month 65 (7.8) 3 (14.3) - - 66 (8.0) 2 (5.4) - -
≥ 2 times/week 13 (1.5) 0 (0) - - 13 (1.6) 0 (0) - -
Smoking No 781 (93.2) 20 (95.2) 1 764 (92.9) 37 (100) - -
Yes 57 (6.8) 1 (4.8) 0.69 0.09-5.20 58 (7.1) 0 (0) - -
Hours of sleep (N=842) <8 485 (59.0) 15 (75.0) 2.09 0.75-5.79 481 (59.8) 19 (51.4) 0.71 0.37-1.38
≥8 337 (41.0) 5 (25.0) 1 324 (40.2) 18 (48.6) 1
Vigorous activity (day/week) (N=856) - - 1.05 0.85-1.30 - - 0.91 0.75-1.09
Moderate activity (day/week) (N=856) - - 0.84 0.61-1.13 - - 1.06 0.90-1.26
Walking (day/week) (N=856) - - 0.98 0.82-1.18 - - 1.02 0.88-1.18
Status of obesity Normal 671 (80.1) 13 (61.9) - - 659 (80.2) 25 (67.6) 1
Non-sarcopenic obesity 40 (4.8) 0 (0) - - 39 (4.7) 1 (2.7) 0.68 0.09-5.12
Sarcopenic obesity 127 (15.1) 8 (38.1) - - 124 (15.1) 11 (29.7) 2.34 1.12-4.88

[i] BP=Blood pressure; FG=Fasting glucose; OR=Odds ratio; CI=Confidence interval.

마지막으로 공복혈당의 경우 연령 및 비만 상태가 유의한 관련성 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4). 즉, 연령이 증가할수록 공복혈당 이 높아질 가능성이 0.81배(95% CI: 0.68-0.98)로 유의하게 낮았으며, 비만상태의 경우 정상에 비해 근감소성 비만에서 공복혈당이 높아 질 위험이 2.34배(95% CI: 1.12-4.88) 높았고, 비근감소성 비만은 공복 혈당과 유의한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와 흡연은 역 시 공복혈당이 높은 비율이 0%에 해당하는 칸이 존재하여 결과 값 을 구할 수 없었다.

근감소성 비만과 비근감소성 비만이 대사증후군 구성요소에 미치는 영향

3.

일반적 특성 및 건강관련 변수를 보정한 상태에서 근감소성 비 만과 비근감소성 비만이 대사증후군 구성요소에 미치는 영향은 다음과 같다. 복부비만의 경우 단변량 분석에서 유의하게 나온 성 별을 보정한 상태에서도 비만상태는 복부비만이 증가할 위험과 유 의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5). 즉, 정상에 비해 근감소 성 비만군과 비근감소성 비만군 모두 복부비만이 각각 23.41배(95% CI: 12.76-43.97), 19.75배(95% CI: 9.73-44.67)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 남자 청소년에 비해 여자 청소년에서 복부비만이 높을 가능성 이 2.04배(95% CI: 1.20-3.50) 높았다.

Table 5.

Adjusted Odds Ratio of the Components of Metabolic Syndrome (N=859)

Dependent variables Characteristics Categories AOR 95% CI

High waist circumference Gender Male 1
Female 2.04 1.20-3.50
Status of obesity Normal 1
Non-sarcopenic obesity 19.75 9.73-44.67
Sarcopenic obesity 23.41 12.76-43.97
Low HDL (N=856) Age (years) 1.17 1.07-1.28
Vigorous activity (days/week) 0.91 0.83-1.00
Status of obesity Normal 1
Non-sarcopenic obesity 2.73 1.37-5.45
Sarcopenic obesity 2.66 1.74-4.05
High blood pressure Age (years) 1.44 1.13-1.84
Gender Male 1
Female 0.12 0.03-0.54
Status of obesity Normal 1
Sarcopenic obesity 3.44 1.37-8.68
High fasting glucose Age (years) 0.81 0.68-0.98
Status of obesity Normal 1
Non-sarcopenic obesity 0.67 0.09-5.09
Sarcopenic obesity 2.37 1.13-4.96

[i] AOR=Adjusted odds ratio; HDL=High density lipoprotein; CI=Confidence interval.

콜레스테롤의 경우 중성지방은 단변량 분석에서 비만 상태 외에 유의한 변수가 없었으므로 다변량 분석을 하지 않았으며, HDL-콜 레스테롤의 경우 단변량에서 유의하게 나온 연령, 격렬한 운동을 한 날의 수를 보정한 결과, 비만 상태와 유의한 관련성이 나타났다 (Table 5). 즉, 정상에 비해 근감소성 비만군과 비근감소성 비만군 모 두 HDL-콜레스테롤이 낮을 위험이 각각 2.66배(95% CI: 1.74-4.05), 2.73배(95% CI: 1.37-5.4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은 1세 증가할 때 마다 HDL-콜레스테롤이 낮아질 위험이 1.17배씩(95% CI: 1.07- 1.28) 증가하였고, 격렬한 신체활동은 유의하지 않았다.

고혈압은 단변량에서 유의하게 나온 연령과 성별을 보정하였고, 비근감소성 비만군에서 고혈압을 가진 청소년이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정상군과 근감소성 비만군만 비교한 결과, 정상에 비해 근 감소성 비만군에서 고혈압 위험이 3.44배(95% CI: 1.37-8.68) 증가하 였다(Table 5). 또한 연령이 1세 증가할 때 마다 고혈압 위험이 1.44배 (95%CI: 1.13-1.84) 증가하였고, 남자 청소년에 비해 여자 청소년에서 고혈압의 위험이 0.12배(95% CI: 0.03-0.54)로 유의하게 낮았다.

공복혈당의 경우 단변량 분석에서 유의하게 나온 연령을 보정한 결과, 정상에 비해 근감소성 비만군에서 공복혈당이 높을 가능성 이 2.37배(95% CI: 1.13-4.96) 높았으며, 비근감소성 비만군은 공복혈 당과 여전히 유의한 관계가 없었다(Table 5). 연령 또한 유의하였는 데, 연령이 1세 증가할 때마다 공복혈당이 높아질 가능성이 0.81배 (95% CI: 0.68-0.98)로 증가하여, 연령이 증가할수록 공복혈당은 낮아 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논 의

본 연구는 만 12-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근감소성 비만과 비근 감소성 비만이 대사증후군 구성요소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제5차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2010년과 2011년)를 이용하여 분석 하였다.

본 연구에 포함된 청소년들의 대사증후군 구성요소들의 평균치 를 200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나타난 결과와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2005년 만 10-19세 청소년들의 평균은 허리둘레 69.6 cm, 중성지 방 90.1 mg/dL, HDL-콜레스테롤 44.3 mg/dL, 수축기혈압 106 mmHg, 이완기혈압 68 mmHg, 공복혈당 87.5 mg/dL로 나타났다[24]. 따라서 본 연구에 포함된 청소년들에서 중성지방은 낮아지고, HDL-콜레스 테롤은 높아져 혈중 지방 관련 지표들은 2005년에 비해 개선된 것으 로 나타났으며, 나머지는 비슷한 수준임을 알 수 있다.

본 연구에서 가장 흥미로운 결과는 근감소성 비만군과 비근감소 성 비만군에서 모두 복부비만, 높은 중성지방, 낮은 HDL-콜레스테 롤의 위험이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나, 고혈압과 공복혈당이 높을 위 험은 근감소성 비만군에서만 나타났다는 점이다. 즉, 근감소성 비 만군이 비근감소성 비만군보다 더 많은 대사증후군 구성요소와 유의한 관련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 연구주제와 관련하여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없기 때문에 선행연구 결과와 본 연구결과를 직접 비교할 수가 없다. 그러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대사 증후군 구성요소별로 고위험 비율을 조사한 결과 근감소성 비만군 이 비근감소성 비만군보다 고위험 비율이 유의하게 높았다는 연구 결과와[16] 유사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청소년에서 근감소성 비만군과 비근감소성 비만군을 비교한 선행연구는 없지만, 근감소 증(sarcopenia)이 있는 청소년에서 대사증후군 위험이 높았다는 연 구결과[25] 및 근감소증이 인슐린 저항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는 결과와도[12] 유사한 결과이다. 즉, 본 연구에서 비근감소성 비만군 에서 공복혈당이 높지 않았던 이유는 근육이 충분히 있기 때문에 인슐린 저항이 발생하지 않았고, 따라서 근감소성 비만군보다 공복 혈당이 낮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유추할 수 있다. 이는 근육과 에너 지 대사와의 관련성이 있다는 점과[14] 맥을 같이하는 결과이다. 또 한 대사증후군의 기전에 인슐린 저항의 증가가 관련이 높다는 점을 [13] 고려할 때, 근감소성 비만 청소년은 향후 대사증후군을 진단받 을 위험이 더 높으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기 중재가 필요함을 의미한다.

그 외 공변량에서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던 변수는 성별과 연령이 었다. 우선 성별은 허리둘레 및 고혈압과 유의한 관련이 있었다. 즉, 여자 청소년에서 복부비만의 위험성이 유의하게 높았고, 고혈압의 위험은 남자 청소년에서 유의하게 높았는데, 이는 기존 선행연구와 [26] 같은 결과이다. 연령 또한 대사증후군 구성요소와 유의한 관련 성을 나타냈는데,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HDL-콜레스테롤이 기준 치보다 낮아질 위험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이는 선행연구에서 유 의하지는 않았지만 청소년들의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HDL-콜레스 테롤의 값이 낮아진 것과[27] 유사한 결과였다. 연령이 증가함에 따 라 고혈압 위험이 증가하는 것 역시 청소년들의 연령이 증가함에 따 라 수축기 혈압이 유의하게 증가하는 것과[27] 일치하는 결과였다. 또한 연령 증가에 따라 공복혈당이 높을 위험이 유의하게 낮아졌 는데, 이는 기전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정상 청소년의 발달에서 사 춘기 중기에서 말기로 갈수록 인슐린 저항이 낮아지고 따라서 공복 혈당이 낮아진다는 결과[28]와 일치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비만 청소년의 관리에 있어서, 근감소성 비만 학생의 경우 비근감소성 비만 학생보다 대사증후군 구성요소 전반에 걸쳐 이상 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본 연구의 결론이므로, 근감소성 비 만 학생이 대사증후군 및 심혈관계 질환의 고위험군임을 알고 이 들을 대상으로 하는 예방적 관리에 보다 큰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본 연구의 제한점은 우선 횡단적 단면연구이기 때문에 원인과 결 과관계를 확정지을 수 없다는 점이다. 따라서 향후 종단연구가 이 루어질 필요가 있다. 둘째로는 음식섭취에 관한 변수를 고려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대사증후군의 구성요소와 먹는 음식과의 관련성 은 기존 선행연구에서 상반된 결과를 나타내어 본 연구에서는 고려 하지 않았으나,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섭취량과 섭취비율을 보정 한 이후에 비만의 유형과 대사증후군 구성요소와의 관련성을 연구 해볼 필요가 있다. 셋째로는 본 연구에서 사용한 자료가 2010년과 2011년도의 자료로 비교적 최근 자료가 아니라는 점이다. 국민건강 영양조사에서 체지방 및 제지방량을 DEXA로 측정한 것은 2011년 도가 마지막이어서 2011년 이후의 자료를 이용할 수가 없었다. 따라 서 향후 보다 최신 자료를 이용하여 다시 분석해볼 필요가 있다. 마 지막으로, 본 연구는 복합표본 설계에 따른 가중치를 적용하지 않 았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의 가중치는 우리나라 인구의 성별, 연 령별 인구구조와 응답률 등을 고려하여 구해진 값이다[17]. 따라서 가중치를 적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본 연구의 결과는 우리나라 인 구 전체로의 일반화 가능성이 높지 않다[29]. 다만, 근감소성 비만과 비근감소성 비만이 대사증후군 구성요소와의 관련성에 차이가 있 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점이 본 연구의 의의라고 할 수 있다. 이와 같 은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비교적 많은 대상자를 포함하 고 있으며, 생리적으로 측정된 지표인 총체지방률과 제지방량을 이 용하여 비만을 유형별로 분류하여 연구한 첫 번째 연구라는 점에 서 큰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결 론

본 연구는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비만 상태, 즉 근감소성 비만과 비근감소성 비만이 대사증후군 구성요소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파 악하기 위한 것으로 제5기 국민건강영양조사(2010년과 2011년) 자 료를 분석하였다. 만 12-18세 청소년 859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근감소성 비만은 복부비만, 중성지방, 고혈압, 공복혈당이 정상보 다 높을 위험을 유의하게 증가시켰고, HDL-콜레스테롤이 정상보 다 낮을 위험을 유의하게 증가시켰다. 비근감소성 비만은 복부비만, 중성지방은 정상보다 높을 위험을 유의하게 증가시켰고, HDL-콜레 스테롤은 정상보다 낮을 위험을 유의하게 증가시켰으나, 고혈압 및 공복혈당과는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근감소성 비만이 비근감소성 비만보다 더 많은 대사증후군 구성요소와 유의 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근감소성 비만 청소년들이 대사증 후군 및 심혈관계 증상에 관한 고위험집단임이 판명되었다. 따라서 이와 관련하여 이들을 대상으로 한 예방적 중재가 시급함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본 연구는 횡단적 단면연구이므로 원인결과 관계를 명확 히 할 수 없으므로, 향후 종단연구를 통해 명확한 원인결과 관계를 파악할 필요성이 있으며, 식습관이나 음식 섭취에 관련된 변수를 포함하여 분석할 것을 제언한다.

CONFLICTS OF INTEREST

The authors declared no conflict of inte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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